역사문화유산의 변화기록 및 시민인식 조사를 통한 서울도심의 정체성 연구

서울학연구소, 2010년.

설명 discription

본 연구는 서울시와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간에 서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서울학 연구수행 및 학술행사개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책임연구원 송인호 교수, 공동연구원 김영수, 연구원으로 조은주, 최아신, 정기황이 그리고, 연구보조원으로 윤효중이 참여했다.

서울은 역사도시이다. 한강의 남쪽 유역에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과 같은 백제 왕성의 유적이 남아있으며, 한강의 북쪽 아차산 능선에는 고구려의 군사유적이 남아있다. 서울의 도심에서도 한양시대 이전에 있었던 고려시대의 남경 유적이 발굴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메트로폴리스 서울에는 2000년전 고대도시의 유적과 500년의 중세수도 유적 그리고 그 위에 지난 20세기의 도시유적이 중첩되어 있다. 

내사산과 서울성곽으로 둘러싸여있는 서울의 도심은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물리적 중심이자 역사도시의 역사적 근원이다. 한양의 유적과 서울의 현실이 중첩되어 있는 도시공간이며, 그 자체로 서울의 역사문화유산이다.